YG 양민석 대표 “세무조사 성실히 임할 것…주주들의 가치증대 노력”

입력 2019-03-22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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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이사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YG엔터테인먼트가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게 된 것과 소속 가수였던 승리로 불거진 논란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양 대표이사는 22일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열릴 제21기 정기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취재진들에게 “본사안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관계기간에서 진행되는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사를 통해 좀 더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라며 “종합적인 결과가 나오면 추가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대표이사는 형인 양현석 YG대표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서교통 클럽 ‘러브 시그널’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개별소비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라는 말로 답을 피했다.

특별 세무조사를 받게 된 것과 관련해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항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했으며 ‘버닝썬’ 사태로 불거진 YG엔터테인먼트 주식의 타격으로 인해 주주들의 피해에 대해서는 “주주들의 이익가치를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향후 계획된 일정을 통해 주주들의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20일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YG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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