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해치‘ 박훈, 불안한 눈빛…‘옛 연인’ 배정화로 결국 돌아서나

입력 2019-03-24 09: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해치‘ 박훈, 불안한 눈빛…‘옛 연인’ 배정화로 결국 돌아서나

SBS 월화드라마 ‘해치’ 정일우, 권율, 박훈의 공조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훈의 변심으로 세 사람의 끈끈했던 관계가 틀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다이내믹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24일(일) 정일우(연잉군 이금 역)-권율(박문수 역)-박훈(달문 역)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박훈과 정문성(밀풍군 이탄 역)의 여인이 된 ‘첫사랑’ 배정화(천윤영 역)의 재회가 이뤄졌다. 특히 박훈이 정문성을 도와달라는 배정화의 제안에 흔들리는 모습을 모여 이목을 끌었다. 급기야 박훈은 정문성의 수상한 낌새에도 불구, 이를 함구하는 등 정일우를 향한 배신의 전조를 보여 향후 박훈의 행보에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정일우와 권율을 향해 미묘하게 달라진 박훈의 눈빛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일우는 미소 띤 얼굴로 박훈의 어깨를 다독이며 그를 독려하고 있다. 정일우는 박훈을 향한 굳건한 믿음과 신뢰를 드러내고 있지만 박훈은 그를 싸늘하게 응시하고 있을 뿐이다.

더욱이 이어진 스틸에는 권율과 박훈의 냉랭한 분위기가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권율은 충격을 받은 듯 굳어진 표정으로 박훈을 바라보고 있고, 박훈은 그런 권율의 시선을 외면하고 있는 것.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적막이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폭발시키는 가운데 박훈이 끝내 정일우와 권율을 배신하는 것인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인다.

SBS ‘해치’ 제작진은 “휘몰아치는 풍파 속에서도 똘똘 뭉쳐 위기를 헤쳐나갔던 정일우-권율-박훈의 관계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세 사람의 돈독했던 관계와 공조가 끝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