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게임의 계절이 왔다①] 1년 내내 ‘하스스톤’에 빠져든다

입력 2019-03-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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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4월10일 출시하는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어둠의 반격’은 135장의 신규 카드와 반전을 갖춘 스토리라인이 특징이다. 사진제공|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4월10일 확장팩 ‘어둠의 반격’ 선봬
신규 카드 135장·스토리 라인 빵빵


봄을 맞아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는 물론 기존 인기작에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하며 유저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모바일의 강자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등 다양한 신작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PC온라인게임 시대를 활짝 연 ‘리니지’를 새롭게 바꾼 ‘리니지 리마스터’를 선보인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전세계에서 인기를 모은 ‘하스스톤’의 대규모 확장팩 ‘어둠의 반격’을 출시한다. 3월부터 시장 경쟁을 본격화 한 새로운 게임 콘텐츠를 소개한다.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즐기는 인기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이 4월10일 신규 확장팩 ‘어둠의 반격’을 출시한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135장의 신규 카드와 함께 ‘하스스톤’ 최초로 일 년 내내 이어지는 스토리라인을 선보인다. 스토리는 2015년 선보인 모험 모드 ‘탐험가 연맹’에 등장했던 ‘대도 라팜’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쓰라린 패배를 맛본 라팜이 스스로 대악당 라팜이 되어 지금까지 게임에 등장했던 비슷한 처지의 악당을 규합해 악의 연합 ‘잔.악.무.도.’를 결성한다는 이야기다.

악당들과 한 편이 되어 유쾌한 흉계에 동참할 수 있는 반전이 특징이다. 유저들은 실제 플레이에서 악당의 하수인인 졸개들을 부릴 수 있다. 매 턴마다 위력이 강해지는 음흉한 주문 효과와 계략을 사용하면서 더 기발하고 참신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특히 ‘하스스톤’을 오래 즐겨 온 유저들에게는 미궁왕 토그왜글, 부인 라줄, 박사 붐, 마녀 하가사 등 다시 등장한 악당들의 효과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체험하는 재미도 전해준다.

반전의 묘미를 가진 스토리라인은 이번 확장팩에서 끝나지 않는다. 어둠의 반격을 시작으로 ‘하스스톤’에 적용하는 네 번째 정규력 ‘용의 해’는 3개의 신규 확장팩과 다양한 게임 내 변화들을 담고 있다. 특히 3개의 신규 확장팩에서는 ‘하스스톤’ 출시 이후 처음으로 1년에 걸쳐 하나의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어둠의 반격’은 4월10일부터 PC와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카드 팩은 ‘하스스톤’ 투기장 보상으로 획득하거나, 다른 ‘하스스톤’ 카드 팩과 동일한 가격으로 게임 내 골드나 실제 화폐를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 출시 전까지 두 가지 상품으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카드 팩 50개짜리 묶음 상품에는 ‘라줄의 보석’ 카드 뒷면, 무작위 전설 카드 1장과 카드 팩 50개가 포함된다. 카드 팩 80개짜리 대형 묶음 상품에는 ‘라줄의 보석’ 카드 뒷면과 무작위 황금 전설 카드 1장에 더해 새 사제 영웅인 부인 라줄과 카드 팩 80개가 포함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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