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손현주 “윤봉길 의사 후손 윤주빈, 정말 닮아서 깜짝 놀라”

입력 2019-03-25 15: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집으로’ 손현주 “윤봉길 의사 후손 윤주빈, 정말 닮아서 깜짝 놀라”

故 윤봉길 의사의 후손 윤주빈이 홍커우 공원(루쉰 공원)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윤주빈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집 프로그램 ‘백년만의 귀향, 집으로’(이하 ‘집으로’) 제작발표회에서 “우선 ‘감사하다’고 마음 속으로 인사드렸다”고 털어놨다.

매화 다발을 들고 공원을 찾은 윤주빈은 “큰할아버지께 ‘저도 잘 컸고 우리 세대도 해방된 대한민국 안에서 잘 살고 있다. 앞으로 잘 해나가겠다’고 ‘이번 여정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마음속으로 말씀 드렸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왔다”고 고백했다.

단장 손현주는 “방송을 보면 느낄 것이다. 확실히 피는 못 속인다고 윤주빈과 윤봉길 선생님이 정말 닮았더라. 나도 깜짝 놀랐다”며 “윤주빈이 많이 차분해지더라. 위로해주고 싶을 정도로 차분한 모습으로 들어갔다.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년만의 귀향, 집으로’는 해방된 조국에 돌아오지 못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찾아가 타국에서의 삶과 선조들에 대한 기억을 들어보고 독립한 대한민국에 그의 후손들을 초대하는 프로그램. 배우 손현주와 아나운서 허일후를 주축으로 최태성, 홍수현, 다니엘 린데만, 고창석, 한보름, 최다빈, 정상규, 이동휘, 최태성, 한수연, 폴킴 그리고 故 윤봉길 의사의 종손 윤주빈이 함께했다. 4부작으로 구성된 특집 프로그램 ‘백년만의 귀향, 집으로’는 4월 1일 월요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