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무관학교’ 교통사고…울림 측 “성규 건강 이상無 확인” [공식입장]

입력 2019-03-26 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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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무관학교’ 교통사고…울림 측 “성규 건강 이상無 확인”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배우들을 태운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사고 차량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인피니트 멤버 성규(본명 김성규)에 대한 공식입장을 소속사가 전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후 동아닷컴에 “육군 측과 제작사 쇼노트를 통해 교통사고 상황에 대해 전달 받았다. 성규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앞서 스포츠서울은 복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신흥무관학교’ 배우와 스태프가 타고 있던 차량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서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가 났다고 최초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고가 난 버스는 유리창이 심하게 깨질 정도로 충격을 받았고, 부상당한 배우, 스태프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이날 예정된 공연은 취소됐다.

지난달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상연 중인 ‘신흥무관학교’는 육군본부가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만주에 설립돼 독립군 무관을 양성한 신흥무관학교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청산리전투부터 일본의 패망까지를 담은 작품이다. 격변의 시대에 나라를 위해 싸운 청춘들의 이야기로 독립을 위한 젊은이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작품성과 연이은 매진으로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성규, 조권, 샤이니 온유(본명 이진기), 고은성 등이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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