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잠!’ 지금까지 이런 히어로는 없었다…DC영화 중 최고 자신

입력 2019-03-29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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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잠!’ 지금까지 이런 히어로는 없었다…DC영화 중 최고 자신

영화 '샤잠!'이 이제까지의 히어로와는 전혀 차별되는 색다른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다.

‘샤잠!’은 우연히 15살 소년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고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처음으로 히어로가 되어 생기는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서툰 행동들에서 빚어내는 유쾌한 매력을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

‘샤잠!’에서 샤잠은 강력한 힘과 방탄 능력, 초고속 스피드, 번개를 다루는 전기 발사력, 고도의 비행까지 가능한 최강 히어로이지만 실제로는 소년이기 때문에 생기는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 코믹함을 전한다. 특히 아이의 관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갑자기 초능력자가 되었어도 ‘어떻게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전혀 없고, ‘어떻게 신나게 놀 수 있을까?’만 생각하는 15살짜리 아이의 머릿속을 상상해 완성했다. 히어로가 된다는 것은 평소엔 과묵하고 어른스러운 주인공 소년 빌리마저 신나게 만들고 샤잠이 되고 나서는 평소와는 다른 들뜬 모습으로 바뀐다. 10대 소년들답게 초강력, 투명성, 초스피드 등 샤잠의 초능력을 테스트하고 그 과정을 촬영해서 유튜브에 올리는데 여기서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 중 샤잠의 의상도 15살 소년의 마음 속에 있는 슈퍼히어로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어른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밝고, 요란하고, 커다란 모습을 하고 있다. 수많은 코믹스를 참조해 샤잠 캐릭터의 고전적인 모습인 빨간색 슈트와 흰색 망토, 부츠, 번개 화살을 최신식 영웅 의상으로 만들었다.

특히 ‘샤잠!’은 영웅과 아이, 그리고 가족에 관한 이야기는 유머와 선한 마음이라는 유전자 또한 버무려져 있다. 액션과 코미디를 통해 아름답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엮어내 히어로 팬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가서 즐길 수 있다. 샌드버그는 감독은 “‘샤잠!’은 ‘누구나 슈퍼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주제를 다룬다면서, “슈퍼히어로가 되고자 하는 모든 아이들의 소망이 이루어진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에 대해 가장 방대하고, 웃기고, 짜릿하고, 액션과 마법이 가득한 방법을 통해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샤잠!’은 역대 DC 영화 중 최고라는 호평처럼 가장 높은 초기 반응을 이끌어내며 흥행 성공까지 예감케 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 10억 달러 흥행수익을 거둔 DC의 히어로 ‘아쿠아맨’에 이어 DC의 도약을 이끄는 NEW 히어로로서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앞서 해외에서 최초 시사회로 공개된 후 “역대 DC 영화 중 ‘다크 나이트’ 이후 최고”라는 반응을 이끌어낸 데 이어 공식적인 리뷰가 속속 올라오면서 영화의 재미와 유머, 완벽한 캐스팅과 영화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연출력, 그리고 전 세대를 사로잡는 가족영화로서의 감동까지 색다른 슈퍼히어로의 등장을 칭찬했다.

이번 영화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급 카메오가 등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가 끝난 후 2개의 쿠키 영상이 나온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는 슈퍼맨과 배트맨, 원더 우먼과 아쿠아맨까지 DC의 히어로들과 관련된 소품들이 대거 등장한다. 여기에 ‘빅’과 ‘슈퍼맨’의 결합이라 할 정도 ‘빽 투 더 퓨쳐’, ‘고스트 버스터즈’, ‘구니스’까지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인기 영화들에 대한 오마주로 전 세대를 사로잡을 초특급 어드벤처를 선사할 것이다.

‘아쿠아맨’과 ‘컨저링’ 유니버스를 통해 흥행의 제왕으로 우뚝 선 제임스 완에게 발탁돼 ‘라이트 아웃’과 ‘애나벨: 인형의 주인’으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천재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가 메가폰을 잡아 실력을 발휘한다. ‘토르: 다크 월드’ 제커리 리바이와 스타 탄생을 예고하는 아역 배우 애셔 앤젤과 영화 ‘그것’으로 얼굴을 알린 잭 딜런 그레이저, 그리고 ‘킹스맨’ 마크 스트롱이 새로운 빌런 캐릭터로 등장한다.

새로운 히어로의 활약을 그린 영화 ‘샤잠!’은 4월 3일 2D, 3D, 4DX, 스크린X, IMAX, 슈퍼 4D, 돌비 애트모스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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