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배우’ 황신혜 특별출연…녹화불참 이미숙 하차or잔류?

입력 2019-04-01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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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배우’ 황신혜 특별출연…녹화불참 이미숙 하차or잔류?

배우 이미숙이 MBN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오.배.우’(이하 ‘오배우’) 최근 녹화에 불참한 가운데 향후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미숙은 최근 진행된 ‘오배우’ 녹화에 불참했다. 대신 황신혜가 그 자리를 채웠다. 황신혜는 이미숙을 대신해 녹화에 참여했다. 이번 녹화분은 15일과 22일 각각 방송된다.

그리고 이를 두고 이미숙의 하차설이 불거졌다. 이미숙이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하고, 황신혜가 대신 투입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MBN과 ‘오배우’ 제작진은 이미숙 하차설을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MBN 한 방송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황신혜 씨가 15일 방송되는 ‘오배우’에 특별 출연한다”고 말했다.

이미숙의 하차설에 대해서는 “이미숙 씨가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녹화에 불참한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15일과 22일 방송분에는 등장하지 않다. 다만, 완전 하차는 아니다. 개인 일정으로 일시적인 녹화 공백이 생겼을 뿐, 아직 하차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또한, 황신혜 등 고정 여부에 대해서도 “미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미숙은 지난달 22일 ‘故 장자연 문건(리스트)’과 관련해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미숙은 “우선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故 장자연 씨 관련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한다.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에 이른 신인 배우에 대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왜곡되고 편집되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닌 가십성 이슈로만 비칠까 조심스러웠다”며 “故 장자연 씨의 죽음을 나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죽음을 밝히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추가 조사도 받을 의향이 있다. 다만,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고 모든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故 장자연 씨의 죽음에 대한 오해와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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