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시즌에 타는 스키’, 용평리조트 주말 슬로프 깜짝 개장

입력 2019-04-04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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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7일 레인보우 1 슬로프 특별 오픈
오전 8시30분부터 정오까지 스키 가능


“봄날 즐기는 깜짝 스키 어때요.”

용평리조트가 이번 주말에 슬로프를 한시적으로 전격 오픈한다. 용평리조트는 최근 전국적인 이상저온으로 기온이 내려가자, 토요일인 6일과 일요일인 7일, 레인보우1 슬로프를 임시 개장한다. 스키어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스키장이 18/19 시즌을 마감했지만 용평은 아직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적설량과 기온이 유지되고 있다. 이번 시즌의 마지막이 될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April Ski Festival’ 패키지도 준비했다. 타워콘도 18평 객실 1박과 드래곤밸리 호텔 더 샬레 레스토랑 식사 1인, 리프트권 1매로 구성했다. 패키지 구매는 용평리조트 예약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리프트 사용만 원하는 스키어들은 현장 구매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18/19 시즌권 소지자 본인은 리프트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스키와 함께 평창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도 이용할 수 있다.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는 6월까지 매일 야간운행을 한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용평리조트가 위치한 평창 발왕산에서는 이제 막 움트기 시작한 녹음과 함께 아직 녹지 않은 눈꽃이 어우러진 절경을 느낄 수 있다”라며 “이번 이벤트가 스키어들에게 18/19 시즌을 마무리하는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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