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작가 법적대응…남편 성폭행범 주장에 “사적인 영역 유언비어, 선처없다”

입력 2019-04-08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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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작가 법적대응…남편 성폭행범 주장에 “사적인 영역 유언비어, 선처없다”

야옹이 작가가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야옹이 작가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허위 사실을 공유하는 글이 올라와 있다는 이야기를 PDF 파일로 제보 받았다”면서 캡처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한 누리꾼이 “여신강림 작가 남편이 성폭행범인데 작가가 아니라고 우리 남편 그럴 사람 아니라고 그랬다. 법정 가서 심판 받으니까 성폭행한 거 맞다더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야옹이작가는 “위와 같은 글은 나에 대한 명예훼손이기도 하다. 내 작품에 대해 이런저런 의견을 가지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건 괜찮다. 하지만 작품이 아닌 사적인 영역에 대해 사실무근, 도를 넘은 발언을 하는 경우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며 “‘여신강림’ 작가를 특정하며 유언비어하는 분들에게는 합의와 선처 없는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야옹이 작가는 현재 네이버에서 인기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 중이다. 지난달 26일 ‘여신강림’ 연재 1주년을 맞아 실물과 인터뷰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야옹이 작가는 ‘여신강림’ 여주인공의 실사판 같은 여신 미모와 비율로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여신강림’은 야옹이 작가의 데뷔작으로 연재 3주 만에 1위를 기록한 인기작으로 평범한 외모의 임주경이 메이크업을 통해 ‘훈녀’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스튜디오N이 공개한 영상화 라인업에 포함된 ‘여신강림’은 ‘남자친구’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제작한 본팩토리에서 공동제작하기로 확정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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