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믿페’ PD “손석희 제 식구 감싸기? 이제 우리 식구 아냐”

입력 2019-04-08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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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믿페’ PD “손석희 제 식구 감싸기? 이제 우리 식구 아냐”

김재영 PD가 손석희 스캔들을 취재하면서 본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8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 라운지에서는 MBC 새 시사교양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이하 ‘당믿페’) 기자 간담회가 배우 김지훈, 김재영 PD, 황순규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 PD는 손석희 스캔들을 다루는 것이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우선 손석희 사장은 제 식구가 아니다. 타 경쟁사 사장”이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손석희 씨는 감쌀 이유도 없고 공격할 이유도 없다. 다만 손석희 사장 사건이 나자마자 보인 취재진의 행태가 흥미로웠다. 동승자 논란이 있고 난 후 인근 모텔과 호텔을 뒤졌다더라. 흥신소 같은 면을 보이는 걸 보고 충분히 다룰만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당믿페’는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 포털, SNS에 ‘정식 기사’의 얼굴을 하고 나타나는 가짜 뉴스가 쉽게 유통-확산되어 버리는 오늘날 미디어 환경에서 그 가운데 가짜는 무엇이고 진실은 무엇인지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김지훈이 범람하는 가짜뉴스 속에서 진실을 찾는 서처 K로 분해 스토리텔러이자 인터넷 서핑을 통해 가짜 뉴스를 탐사하는 진실 추적자. 인터넷, 메신저, 영상통화 등 일상 속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실제로 추적해가며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시즌제 8부작, 8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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