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 관광공사 인도서 대규모 방한 판촉 이벤트

입력 2019-04-10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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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인도 뭄바이서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13,14일 인도 뭄바이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 2019’(Korea Culture & Tourism Festival 2019)’을 개최한다.

뭄바이 최대 쇼핑몰인 피닉스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체험존, 푸드존, 한류존, 퍼포먼스존, 트래블존 등 다양한 테마존이 운영한다. 김해시청, 제주 및 제주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함께 참가한다. 콕스앤킹스(Cox & Kings), 토마스쿡(Thomas Cook), SOTC 등 현지 여행사 6개, 국내 여행사 9개,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이 참가하는 방한여행상품 할인 판촉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뭄바이는 ‘볼리우드’로 불리는 인도 영화산업의 중심지다. 이에 맞춰 한국영상위원회와 서울영상위원회가 이번 행사에 참가해 촬영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소개한다. 주인도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영화 주간’을 마련해 ‘베테랑’, ‘국제시장’ 등 6편의 한국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식에서는 비보이 ‘갬블러즈 크루’, 퓨전국악그룹 ‘퀸’, 국보이그룹 인투잇(IN2IT)의 공연과 현지인의 K-POP 커버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비빔밥, 수정과 등 무료 한식체험 행사 및 한국 전통문화체험, 태권도 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진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인도 아웃바운드여행업협회(OTOAI)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주요 도시 관광설명회와 팸투어 등 한국방문객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인도 방한시장은 2016년 20여만 명 수준에서 사드 위기 등의 변수로 인해 지난해 12만 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들어 2월 말 현재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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