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으로 여행가세요”, 산불 피해지역 관광 활성화 지원

입력 2019-04-11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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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공기관 행사 강원 개최 요청
27일 시작 봄여행주간, 강원 여행 장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을 돕기 위해 지역 관광시설의 조속한 복구와 더불어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산불 피해를 입지 않은 강원 지역의 관광숙박시설에서도 예약이 취소되는 등, 산불 이후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어 나온 조치다.

우선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종 행사, 공동 연수회(워크숍) 등을 강원 산불 피해 지역(강릉시, 동해시, 속초시, 인제군, 고성군)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문체부부터 12일과 13일 개최하는 조직문화혁신 워크숍을 시작으로 체육주간 워크숍 등 부서별 행사 장소를 강원 지역으로 변경했다.

수학여행 등 강원 지역서 예정했던 행사가 취소되지 않도록 시도 교육감에게 협조를 당부하고, 27일부터 5월1일까지 진행하는 봄 여행주간에 강원 지역 대표 프로그램과 29일 고성 방문 특별프로그램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도 실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관광시설에 대한 안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관광객 감소 등으로 강원 지역의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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