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수란 유방암 고백 “가슴 한쪽 절제, 여성성 많이 죽어”

입력 2019-04-17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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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 유방암 고백 “가슴 한쪽 절제, 여성성 많이 죽어”

가수 수란이 ‘유방암 고백’으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가요계 잔다르크’ 특집으로 가수 신효범, 소찬휘, 핫펠트, 수란이 출연했다.

이날 수란은 “사실 4년 전에 유방암에 걸렸었다”고 고백했다.

수란은 “그때 유방암 수술을 해서 가슴 한 쪽이 없는 상태다. 그걸(유방암 수술) 20대 때 겪다 보니 나름 충격이었다”며 “그 후로 내 여성성이 많이 죽은 것 같더라. TV에서 나오는 내 모습을 사람들이 다른 성격으로 보는 것 같아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수란은 “그래도 지금은 관리를 잘하고 있는 상태이고 신경 쓰이는 부분이 없어서 이야기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란의 유방암 고백에 신효범은 “지금도 충분히 여성적”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방송 직후 수란의 유방암 고백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그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2014년 싱글 ‘아이 필’로 데뷔한 수란은 보컬은 물론 프로듀싱 실력까지 뛰어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각광받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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