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남편’ 김일범, 외교부 과장→대기업 임원行

입력 2019-04-20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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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국엔터테인먼트

탤런트 박선영의 남편 김일범 씨가 외교부를 떠나 대기업 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김일범 씨는 최근 외교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향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글로벌 성장 위원회에서 임원으로 일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일범 씨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1999년 외무고시 2부(외국어 능통자 전형)에 수석 합격했다. 그는 사무관 시절부터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통역을 맡았다.

이후 외교부 주미대사관 1등서기관 등을 거치며 경력을 쌓은 그는 지난해 2월부터 북미국에서 북미2과장을 맡아왔다.

한편 박선영과 김 씨는 7년 열애 끝에 지난 2010년 결혼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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