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前 SK’ 켈리 상대로 2루타… 부진 탈출

입력 2019-04-25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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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경기에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첫 타석부터 장타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드백스와의 홈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0-4로 뒤진 2회 첫 타석에서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출신 메릴 켈리를 상대로 좌익선상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시즌 3호 2루타.

이로써 강정호는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장타 역시 3경기 만. 앞서 강정호는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이후 강정호는 후속 제이슨 마틴의 2루 땅볼 때 3루를 밟았으나 콜 터커와 투수 조던 라일스가 범타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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