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창민 불구속 기소

입력 2019-04-25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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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창민. 스포츠동아DB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이창민(25)이 불구속 기소됐다. 제주지검은 2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아온 이창민을 최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창민은 지난해 11월 5일 오후 8시 38분께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인근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했고 이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운전자 한 명이 사망하고, 동승자 2명이 다쳤다.

조사 결과, 이창민은 제한속도 30㎞를 초과한 상태로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창민은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 검찰은 “선수가 피해자 측과 합의를 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했던 이창민은 올 시즌 K리그1 8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 중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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