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네버랜드 정체는 배우 황동주…초콜릿공장 2R 진출

입력 2019-04-28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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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네버랜드 정체는 배우 황동주…초콜릿공장 2R 진출

‘복면가왕’ 네버랜드 정체는 배우 황동주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 201회에서는 초콜릿 공장과 네버랜드의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이문세의 ‘애수’를 듀엣으로 열창했다.

윤상은 “초콜릿공장은 가수다. 나이대는 약간 있는 것 같다. 요즘 세대는 아니고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솔로 가수 같다”며 “네버랜드는 변우민과 같은 세대에 연기했던 같은 연배의 배우 같다”고 추리했다. 김호영은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내가 불러서 아는데 박자가 까다롭고 어려운 노래다”며 “초콜릿 공장은 음악적으로 잘 접근했다. 반면 네버랜드는 감성적으로 잘 살렸다. 목소리가 정말 낯익다. 왕년의 하이틴 스타 느낌이 확 난다”고 예상했다.

투표 결과 초콜릿공장이 승리하면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네버랜드는 김동환의 ‘묻어버린 아픔’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배우 황동주였다. 그는 “신인 때 예능에 한 번 나갔는데 웃기만 하다가 나왔다. 그래서 예능 울렁증이 생겼다. 그런데 ‘복면가왕’은 한 번 나와보고 싶었다. 복면 뒤에 숨으면 용기가 나지 않을까 싶어서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동주는 “드라마에서 이미지가 안 좋아서 실제 성격을 극 중 캐릭터로 보는 분들도 있다. 이번 기회에 본연의 황동주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유부남이나 돌싱으로 보는 분들도 있는데 한 번도 안 갔다 왔다. 앞으로 가야한다.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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