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 테이블TV’ 출시

입력 2019-04-29 13: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T도 화면을 단 인공지능(AI) 기기 경쟁에 합류했다. KT는 29일 서울 종로 광화문빌딩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기가지니 테이블TV’를 5월2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가지니 테이블TV는 셋톱박스에 화면을 결합한 개인용 AI TV다. 스마트패드와 비슷한 11.6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유선랜 없이 와이파이 연결만으로 이용이 가능해 이동성을 높였다. 사용자들은 전원만 연결할 수 있으면 침실이나 주방, 서재 등 집안 어디서나 TV를 즐길 수 있다. 홈 사물인터넷(IoT) 제어와 지니뮤직 음악감상도 가능하다. 날씨 확인이나 스케줄 관리 등 홈비서 기능과 함께 어린이, 교육, 요리, 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말가격은 39만6000원이며 올레 tv를 시청하기 위해선 IPTV 이용료를 부담해야 한다. 반값 초이스 등 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