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윤지오 활동계획 “6월 전시회 개최”…의구심 확산→마이웨이 (종합)

입력 2019-05-03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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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윤지오 활동계획 “6월 전시회 개최”…의구심 확산→마이웨이 (종합)

故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인임을 주장하는 배우 윤지오가 향후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윤지오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여러분께서 주시는 놀랍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게요"라며 "서울 코엑스 6월에 작품으로 인사드릴게요.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윤지오는 자신이 작업한 작품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있다.


윤지오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각종 의혹을 무시하고 "나는 떳떳하다"며 결백을 주장한다.

우선 윤지오는 지난 4월 23일 '13번째 증언'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인연을 맺은 김수민 작가에게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피소 당했다. 24일 어머니의 유방암 수술을 이유로 캐나다로 출국했지만 26일 "어머니는 사실 한국에 있다"고 거짓말한 것을 고백해 논란을 일으켰다.


더불어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윤지오의 증언에 일관성이 없고 그의 진술이 故장자연과 관련된 범죄 혐의를 받는 이들을 무혐의 처분 받게 했다고 분석, "(윤지오)그 증언에 대한 신뢰도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 지금 그녀가 할 일은 자신의 진술을(다시, 그리고 정확히) 바로 잡는 것"이라고 꼬집은 데 대해서도 "손가락질하며 비난하고 정치 성향과 의도 인성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진실 따위 사라져버리길 바란다. 그리고 모든 게 끝나면 하도 시끄럽게 발을 구르고 고함을 쳐대 뭐가 핵심이었는지 다 잊어버린다"는 글을 통해 자신의 결백함을 강조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일 'SBS 8시 뉴스'는 진상조사단 관계자를 통해 "윤지오의 일부 진술을 믿기 어렵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진상조사단은 오는 8일 故장자연이 약물 성폭행을 당했다는 윤지오 주장 등에 대해 수사 필요성이 있는지를 검찰 과거사위에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

활동을 예고한 윤지오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비공개 상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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