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5점 차 승리’ 부산 아이파크 “공격적 팀 컬러 반영된 결과”

입력 2019-05-07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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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창단 후 K리그 최다 점수 차인 5점차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부산은 지난 5월 5일(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0라운드에서 대전시티즌과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부산은 외국인 공격수 노보트니와 이정협이 각각 2골을 기록한데 이어 2020 도쿄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승선을 노리는 이동준이 한 골을 추가해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5점차 승리는 부산의 K리그 최다 점수차 승리다. 1983년 K리그 참가 후 두 번째 기록이다. 첫 번째 기록은 지난 2018년 8월 11일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부산은 호물로와 최승인이 2골을 기록한데 이어 이동준이 다섯 번째 득점에 성공해 5점차 승리를 거뒀다.

부산이 5점을 득점 한 건 구단 역사상 총 6번 있었다. 그 중 2번이 올해 나왔다. 공격적인 팀 컬러가 그대로 결과에도 나타나고 있다.

비난 1986 축구대제전에서 한일은행을 상대로 5-1, 2010 쏘나타 K리그 2010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5-3,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에서 경남FC를 상대로 5-1,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에서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5-0, 2019 하나원큐 K리그2 2019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각각 5-2와 5-0으로 승리를 기록한 적이 있다.

부산아이파크 관계자는 “창단 후 K리그 최다 점수 차 승리는 공격적인 팀 컬러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K리그 최다 점수 차 승리를 기록해서 더욱 뜻 깊다. 화끈한 공격축구를 기반으로 팬들이 경기장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 오는 5월 12일(일) 오후 5시 구덕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11라운드 K리그2 1위 광주FC와 상대하게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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