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타 PD’ 신원호, 2년 만에 안방 컴백

입력 2019-05-13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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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 PD. 사진제공|tvN

응급실 배경 휴먼스토리, 11월 방송
이우정 작가와 4년 만에 재회 눈길도

‘스타 연출자’ 신원호 PD가 병원 응급실 이야기로 2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12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신원호 PD는 병원 응급실을 배경으로 의사와 환자가 생명을 놓고 사투를 벌이는 휴머니즘의 이야기를 그린다. 11월 방송을 목표로 한창 연기자 오디션을 진행 중이다. ‘응답하라 1988’의 이우정 작가와 4년 만에 재회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원호 PD의 신작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공개되면서 방송가 안팎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신 PD는 그동안 연출자들이 시도하지 않은 독특한 소재와 연출 기법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응답하라 1997’(2012), ‘응답하라 1994’(2013), ‘응답하라 1988’(2015)을 통해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그는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으로는 감옥을 배경으로 재소자와 교도관의 인간적인 교감을 그렸다. 이번 신작도 병원 응급실을 배경으로 하지만 단순한 의학드라마가 아닌 사람들의 관계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매니지먼트업계에서도 신 PD의 행보는 관심사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신작의 오디션을 본 연기자가 200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신 PD는 ‘응답하라 1997’의 성공 이후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감빵생활’ 제작을 비밀리에 진행했다. 드라마 줄거리나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시놉시스를 만들지 않아 연기자들은 ‘무방비’ 상태에서 캐스팅 오디션에 참여했다. 이번 신작도 외부의 접근을 차단하고 철두철미하게 진행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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