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뱅커’ 유동근 은행합병 선언, 김상중·채시라·김태우 선택은?

입력 2019-05-14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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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뱅커’ 유동근 은행합병 선언, 김상중·채시라·김태우 선택은?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 연출 이재진)의 진짜 권력 전쟁이 펼쳐진다.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 연출 이재진)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김상중 분)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더 뱅커’가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둔 가운데, 대한은행의 은행장 강삼도(유동근 분, 이하 강행장)의 폭주가 이어지며 쫄깃한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은행 합병이라는 회심의 카드를 꺼내든 강행장. 그가 흔들리는 대한은행을 지키기 위해 권력의 칼날을 어디까지 휘두를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강행장에 대한 특별 감사를 진행 중인 대호는 부정부패의 결정체인 ‘D1계획’과 강행장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대호가 강행장을 행해 “조용히 물러나 주십시오”라며 강렬한 한 방을 날리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과연 그가 강행장의 결정적인 증거를 찾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부행장 한수지(채시라 분)는 자신도 모르게 진행된 은행 합병 계획의 합병 추진 단장으로 강행장의 지목을 받게 될 예정. 송실장의 등장 이후 강행장과 수지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긴 상황에서 그녀의 마지막 선택은 누가될지 주목된다.

또한, 부행장 이해곤(김태우 분)은 제 멋대로 힘을 휘두르는 강행장과 전쟁을 선포하며 대호와 함께 대한은행을 완전히 개혁할 계획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절대 권력으로 대한은행을 지키려는 강행장과 그를 지키는 수지, 그리고 이에 맞서는 대호와 해곤의 휘몰아치는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니 꼭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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