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근황 공개 with 조인성 “복귀는 아직”

입력 2019-05-14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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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근황 공개 with 조인성 “복귀는 아직”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우빈의 근황이 공개됐다.

13일 BTN불교TV는 법륜스님이 지도법사로 있는 정토회 측이 전날 진행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우빈이 조인성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전의 근황 사진에 비해 한층 밝아진 모습과 편안한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해온 김우빈. 그해 12월 김우빈은 팬카페를 통해 “정신없이 치료받고 몸을 추스르느라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며 “난생 처음 들어보는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후 예정된 영화의 감독님, 선후배 배우님들, 스태프의 배려로 곧바로 모든 스케줄을 정리하고 치료를 시작했다.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고 직접 근황을 밝혔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그는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복귀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다시 인사드리기까지는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할 것 같다”며 “더욱 건강에 신경 써서 기분 좋은 소식만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김우빈은 절친 이종석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연인 신민아와의 호주 데이트 목격담이 공개되기도 했다. 때때로 김우빈의 복귀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김우빈의 건강 상태는 좋아졌지만 아직 복귀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번에도 역시 “돌아다닐 정도로 건강은 회복한 상태지만 복귀 시기는 우리도 알 수 없다. 김우빈이 아직 완전히 회복한 상태가 아닌 만큼 우선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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