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투표 참여 독려 활동으로 단체 표창 받아

입력 2019-05-15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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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로부터 단체표창을 받았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10일 유권자의 날을 맞아 과천시민회관에서 제8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선거문화발전 유공자에 훈, 포장 등을 수여했다. NC는 단체표창 대상자로 선정돼 이날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표창장 및 수치(끈으로 된 깃발) 전수식을 열었다.

NC는 2016년부터 연고지역인 경남의 선거문화 발전을 위해 경남선관위와 다양한 투표 참여 독려 활동을 펼쳐왔다. 구단 마스코트인 단디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때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박민우 또한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홍보대사를 위임 받아 직접 투표하는 영상을 인증했다.

구단은 야구팬의 소중한 한 표를 독려하기 위해 선거가 열리는 날 홈경기에 투표확인증을 가져오면 외야석 입장권 두 장을 한 장 가격에 살 수 있는 ‘투표하고 TWO표 받자’ 이벤트도 2017년부터 진행해왔다.

지난 10일 열린 전수식에 참석한 박민우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투표에 직접 참여하고 다른 분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활동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표창장까지 주신 만큼 구단과 함께 책임감을 갖고 경남과 우리나라가 더 좋은 사회로 발전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관위는 행정지역별로 유권자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경남에서는 ‘유권자와 즐기는! 유권자가 참여하는! 유권자의 날 행사’를 주제로 NC 홈경기 이닝 이벤트에 유권자 퀴즈 및 유권자 3행시를 열어 홍보활동을 펼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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