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가 한류인재양성프로젝트 K-PAEC 1기를 모집한다.
K-PAEC은 올해부터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아 시행하는 대중문화예술인 역량강화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연기자, 가수 분야를 시작으로 점차 영역을 넓혀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전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대중문화예술인의 일자리창출을 도모하는 국가 지원 프로젝트다.
한류 1세대 배우, 성우, 코미디언, PD, 작가, 스태프 등 저명한 강사진이 교육을 담당하며 기존 학원과는 달리 실무 교육과 인성교육을 기본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국가 기반 교육사업이다.
먼저 연기자 분야는 1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만 19세 이상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연기관련학과를 전공한 예술계 고교 졸업생, 대학 재학 혹은 졸업생 중에서 배우로서의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 비전공자이지만 배우로 데뷔하여 어느 정도 활동을 해 오면서 제대로 된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 전문기획사에 소속되지 않으면서 배우로 어느 정도 활동을 해왔으나 제대로 된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 기획사 소속 배우로 어느 정도 활동을 해 왔으나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한 사람 등이 지원할 수 있다.
1차 영상오디션과 2차 실기면접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한국대중문화예술원 홈페이지 통해 지원하면 된다.
차세대 한류의 주역이 될 방송 전문연기자의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방송연기 실기교육과 최근 연예계를 강타하고 있는 자살, 마약, 성, 공황장애, 음주운전, 악플 등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인성교육 및 심리치료를 병행한다. 강사진은 최불암·김혜자·윤여정·유동근 배우, 이병훈·황인뢰 연출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순재 배우,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 등이 인성교육을 담당한다.
예비·신인가수 역량 강화 교육 K-PAEC 1기는 기성 신인가수 및 전국규모 가요제 입상자 등 예비가수, 전국 대학 관련학과 보컬전공 재졸업생 및 가수 지망생,대한가수협회 본회 및 전국 지역회원들은 15일 접수하면 된다. 대한가수협회 본회 홈페이지 및 전국 지회지부 및 한국대중문화예술원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