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비콘힐스 야간라운드가 호평받는 이유

입력 2019-05-17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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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강원도 홍천의 비콘힐스 골프클럽은 가격 경쟁력과 세심한 서비스로 골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그린피 인하와 노캐디 시스템을 곁들인 야간라운드의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비콘힐스 골프클럽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비콘힐스 골프클럽(대표이사 박예식)이 이달부터 진행 중인 야간라운드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린피 인하와 노캐디 시스템을 통해 알뜰 골퍼들의 입맛을 맞추는 한편 다양한 서비스를 앞세워 주말 골퍼들로부터 만족스러운 평가를 이끌어냈다.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의 홍천읍 높은터로 533에 자리한 비콘힐스는 3305m의 누리코스와 3080m의 하늘코스로 구성돼있다. 해발고도 700m 봉화산 고지대 청정지역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상쾌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다.

이처럼 색다른 장점을 지닌 비콘힐스는 봄이 끝나가는 5월부터 야간라운드 상품을 내놓았다. 최대 장점은 부담 없는 가격과 세심한 서비스다.

우선 그린피를 정상가에서 최대 52%까지 할인했다. 주중 기준으로 최저가 8만2000원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노캐디 시스템을 도입해 내장객들의 추가 부담을 줄였다. 비콘힐스를 찾는 알뜰 골퍼들은 그린피와 카트피를 선결제한 뒤 진행요원으로부터 카트 이용 안내를 받고 야간라운드를 즐기면 된다.

비콘힐스는 저녁식사를 건너뛰고 필드로 나가야 하는 내장객들을 위해 무료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치킨세트와 도시락, 어묵우동 등 매일 다른 메뉴의 식사가 준비된다.

한편 라운드 편의성을 위해 남성 골퍼들은 반바지 착용이 가능하다. 다만 하의는 기장이 무릎까지 올라와야 하고, 상의는 카라가 있는 셔츠를 입어야한다. 짧은 양말은 착용 가능하다.

이처럼 알뜰 골퍼들을 비롯해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콘힐스는 야간라운드 개장 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골프부킹 서비스 XGOLF(대표 조성준) 채널로 올라온 고객 이용후기를 살펴보면 만족도를 잘 살펴볼 수 있다.

이달 초 비콘힐스를 찾은 A 내장객은 “3부 야간라운드를 찾아보던 도중 비콘힐스를 알게 됐다. 그린피도 저렴한데 노캐디 시스템이라 기본비용이 추가로 빠졌다. 여기에 저녁도 공짜로 줘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B 내장객은 “그린피에 저녁 도시락이 포함돼 있어서 든든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전반적인 잔디 상태도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마지막으로 C 내장객은 “야간라운드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불을 환하게 밝혀준 덕분에 즐기면서 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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