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터뷰: 얘 어때?①] 신예은 “‘그녀석’ 진영 오빠는 좋은 파트너…내겐 행운”

입력 2019-05-18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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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 아는 스타가 아닌 내가 먼저 찜한 스타! 동아닷컴이 야심에 차게 준비한 ‘얘 어때?’는 신인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인터뷰입니다. 이름, 얼굴이 낯설다고요? 당연하죠~! 하.지.만. 미리 알아두는 게 좋으실 겁니다. 나중에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아티스트들이거든요.★

◆ 스타 자기소개서 ◆


1. 이름 : 신예은
2. 생일 : 1998년 1월 18일
3. 소속사 : JYP엔터테인먼트
4. 전공 :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재학
5. 특기 및 취미 : 특기는 바이올린. 취미는 영화 감상, 소박한 인테리어, 맛집 투어.
6. 출연작품: [웹드라마] ‘에이틴’ ‘에이틴2’ [드라마]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7. 성격 : 청순하고 싶어하지만 밝고 장난기가 많아요. 그래도 진지할 때는 진지하고요. 상황마다 달라지지만 명랑하고 밝은 편입니다.
8. 입덕 포인트 : 해맑게 잘 웃을 수 있어요! 학교 다닐 때 ‘차가워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잘 웃으려고 노력하다보니 잘 웃게 됐어요.


Q.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을 마쳤어요. 두 번째 작품이자 첫 TV 주연 드라마였죠.

A. 처음에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는 마냥 행복하고 좋았는데 촬영 준비를 하면서는 ‘쉬운 자리가 아니 구나’ 싶더라고요. ‘믿어주신 만큼 잘해야 겠다’는 책임감으로 임했죠. 사실 긴장도 많이 하고 겁도 많이 났는데 최대한 드러내지 않으려고 잡아나갔어요.

배움이 많았던 현장이었어요. 처음이어서 모르는 것도 많았는데 하나둘 알아가면서 배워나갔죠. 힘들다기보다는 낯선 순간이 많았는데 좋은 스태프와 존경하는 선배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어요. 정말 행복했어요.


Q.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 먹는 박진영(GOT7 진영)과 함께했는데 어땠나요.

A. 작품을 하게 되면서 만났는데요. 촬영 전에 회사에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함께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후반부에는 촬영 일정으로 바빠서 연습을 계속 할 수는 없었지만 기회가 닿을 때마다 대본을 보면서 꼼꼼하게 맞춰보곤 했죠. 어려운 부분도 같이 맞춰주고 제가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면 많이 알려줘서 고마웠어요.


Q. 상대 배우로서 박진영은 어떤 배우였나요.

A. 되게 똑똑하고 생각도 풍부하고 배려심이 깊더라고요.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저에게는 정말 행운이었죠.


Q. 다솜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A. 정말 좋았어요. 멋진 언니이자 선배예요. 제가 긴장하고 떨고 있으면 ‘잘하고 있다’고 다독여주면서 잘 잡아줬어요. 연기할 때도 저를 편하게 해주고요. 많이 기댔어요. 고마운 언니죠.


Q. 애드리브도 많이 도전해 봤나요.

A. 아주 조금은 시도해봤는데 ‘대본만이라도 제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컸어요. 선배들이 재밌는 요소를 보여주실 때마다 너무 웃겨서 자연스럽게 리액션을 할 때는 있었죠.


Q. 신예은에게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란? 하나로 정의한다면요.

A. 배움의 터. 제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길을 만들어주고, 방향을 잡아주고 ,몰랐던 것들을 알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에요.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 작품이고요.


Q.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 앞서 첫 작품은 웹드라마 ‘에이틴’이었죠. 폭발적인 인기, 체감했나요.

A. 짧은 순간에 많은 사랑을 받게 됐는데 아직은 실감이 안 나요. 순간순간 ‘와 진짜 신기하다’ 싶긴 했어요. ‘에이틴’ 이전에 저는 마냥 연기를 좋아하는 학생이었는데 이제는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니까. 많은 사랑에 감사하죠.


Q. 성균관대 연기 전공→JYP엔터테인먼트→첫 작품부터 성공적인 데뷔. 그야말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어요.

A. 정말 어릴 때부터 연기를 꿈꿨고 자연스럽게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동안 운도 있었고 노력도 있었고요. 연기를 좋아해서 계속 노력해오다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제 모습을 보고 좋게 봐주신 분들이 생긴 것 같고요.


Q. 특히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 기대가 더 큰 것 같기도 해요. 부담감은 없나요.

A.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제 직업이 부담감을 가져야 하는 직업이기도 하잖아요. 보여지는 직업이기 때문에요. 연기적으로도 또 그 외의 것들에도 부담감을 느껴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Q. 스스로에게 관대하기보다는 냉정한 스타일이네요.

A. 관대할 때는 되게 관대해요. 하하.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힘들 때는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해요. 아닐 때는 냉정하려고 하고요.

Q. 다음 작품도 기대되네요. 웹드라마와 드라마는 경험해봤으니 영화는 어떨까요.

A. 아직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 구분 없이 다 좋아요. 기회만 된다면 다 경험해보고 싶어요. 현장에서 선배들이 영화의 매력도 알려주셨는데 궁금하기도 하고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같이 따뜻한 영화도 경험해보고 싶고요. 학원물이나 청춘물 드라마도 좋고요. 제 나이에 맞게 캠퍼스물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커요.


Q. 배우 신예은의 올해의 목표는요.

A.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연기 공부를 열심히 해야죠. 기회가 왔을 때 더 나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는 시기를 보내고 싶어요. 연기뿐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Q. 인간 신예은의 목표는요.

A. 한 가지에 너무 치우치지 않고 넓게 보고 싶어요. 그리고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사는 것이요!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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