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이어 AB6IX까지…워너원 출신들 잘나가네

입력 2019-05-2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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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김재환-박우진-이대휘(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김재환에 이어 박우진과 이대휘까지 나서면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들이 모두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소속사와 법적 분쟁 중인 강다니엘을 제외하고 여전히 강력한 ‘스타 파워’를 자랑하며 가요계에 안착하고 있다. 팬들로선 그 선의의 경쟁을 지켜보는 재미가 작지 않을 전망이다.

김재환은 하성운, 윤지성, 박지훈 등에 이어 20일 솔로 가수로 데뷔 앨범 ‘어나더’를 내놓는다. 워너원으로 활동할 당시에도 메인 보컬로서 뛰어난 가창실력을 자랑했던 만큼 솔로 활동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도 다른 멤버들과 달리 개인 연습생 신분으로 참가해 남다른 화제를 모았다.

김재환은 이번 활동으로 워너원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개성과 매력을 드러나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재환은 ‘어나더’에 담긴 수록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선배 임창정과 공동으로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를 완성했고, 뮤직비디오에서도 연기자 김유정과 함께 애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김재환에 이어 22일 박우진과 이대휘 등이 원 소속사로 복귀해 5인조 아이돌 그룹 AB6IX로 데뷔한다. 워너원에는 합류하지 못했지만 ‘프로듀스 101’ 출신 임영민, 김동현 등과 새로운 멤버 전웅이 함께한다. 멤버별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며 팀명도 ‘다섯 멤버와 팬들이 합쳐져야 완전체가 된다’는 뜻의 ‘ABSOLUTE SIX’에서 착안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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