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김명수, 사람인가 천사인가…좋은 호흡”

입력 2019-05-21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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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김명수, 사람인가 천사인가…좋은 호흡”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가 천사로 변신했다. 신혜선 역시 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신혜선, 김명수(엘), 이동건, 김보미, 도지원, 김인권, 최수진 안무감독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정섭 PD가 참석했다.

이날 신혜선은 발레리나로 변신한 것에 대해 “발레가 정말 어렵더라. 사실 발레도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지만, 처음에 이 작품을 하겠다고 했을 때 캐릭터의 감정선에 끌려서 하게 됐다. 실질적으로 촬영을 준비하고 시작하면서 발레가 굉장히 큰 요소 중에 하나였다. 몸도 기본도 안 된 상태여서 안무 감독님을 뵐 때마다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주변에 많은 무용수 분들이 계셨다. 그 분들과 연습하면서 많이 보고 배웠다. 발레 실력이 일취월장하진 않았다. 내 스케줄 안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회상했다.

또 신혜선은 김명수와의 호흡에 대해 “우리 드라마는 판타지이지만, 명수 씨는 상상해서 촬영하는 장면이 많이 있다. 근데 나는 CG가 들어가거나 그런 촬영 장면은 아직 없었다. 그래서 그런 촬영은 명수 씨에게 맡겨놓고 있다. 기본적으로 판타지 로맨스를 좋아했다. 그래서 우리 드라마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명수 씨를 직접 만나보니 ‘이 사람은 천사인가, 사람인가’ 했다. 정말 천사 역에는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호흡을 갖고 있는 것 같다”라고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신혜선 분)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김명수 분)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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