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세스페데스, 발목 수술 받아… 결국 또 시즌 아웃

입력 2019-05-24 0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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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재활 도중 다른 부위에 부상을 당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4, 뉴욕 메츠)가 결국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뛰지 못한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 구단의 발표를 인용해 세스페데스와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세스페데스는 24일 오른쪽 발목 골절에 대한 수술을 받았다. 이에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

앞서 세스페데스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자신의 목장에서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말을 타다 생긴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세스페데스가 양 발뒤꿈치 부상으로 재활 중이었다는 것. 앞서 세스페데스는 지난해 8월과 10월에 걸쳐 양 발뒤꿈치 수술을 받았다.

당시에는 재활에 10개월 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늦어도 이번 시즌 후반기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세스페데스는 추가 부상을 당하며 오는 2020시즌 복귀를 노려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뉴욕 메츠와 세스페데스 모두에게 최악의 상황이다.

세스페데스는 오는 2020시즌을 끝으로 뉴욕 메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번 시즌과 2020시즌의 연봉은 각각 2900만 달러와 2950만 달러에 달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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