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 라이브’ 안현모, 제주 한 달 살기 “서울 온 거 후회할 정도”

입력 2019-05-25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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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라이브’에서 전 세계 청년들의 로망인 ‘한 달 살기’ 체험 후기가 공개돼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지구인 라이브’에서는 지구인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 각지에서 ‘한 달 살기’를 체험하며 의식주를 총망라한 리얼 후기를 공개했다.

먼저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로 MC 안현모가 직접 출격해 흥미를 더했다. 안현모는 제주에서 한 달 살기에 도전하며 자연과 어우러진 생활을 즐겼다. 특히 일일 해녀 체험에도 도전해 직접 잡은 해산물로 라면을 끓여 먹는 등 단 며칠 만에 제주도에 완벽하게 적응, “서울에 돌아온 걸 후회한다”고 밝혀 제주도와 사랑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크리에이터 이렘은 지중해의 숨겨진 보석 같은 도시 안탈리아에서 한 달 살기에 도전해 MC 5인방을 또다시 터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특히 한 달에 단돈 50만 원으로 아름다운 바다 뷰를 맘껏 감상할 수 있는 숙소까지 소개되자 MC들이 당장 떠나고 싶다며 시름시름 앓는 가운데 박준형은 “우리 때문에 터키 항공권 가격이 오르는 듯”이라고 근자감(?)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뒤이어 어마어마한 생활비를 기록한 LA 한 달 살기도 소개됐다. MC들은 고액의 생활비에도 불구하고 현지인과 직접 부딪히며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했다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평소 자식 바보로 소문난 하하와 박준형은 조기 교육에 관한 문제로 설전을 벌이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태국 방콕, 일본 교토 등 우리나라 청년들이 한 달 살기를 선망하는 아시아의 핫플레이스도 연이어 소개돼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처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지구인 라이브’ 9회는 지구 한 달 살기라는 참신한 주제와 MC들의 물 오른 입담으로 금요일 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지구인 라이브’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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