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오창석, 제임스 본드 빙의 ‘007 작전’ 방불 회계감사

입력 2019-05-27 0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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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회계 감사를 펼친다. 한 재벌 그룹의 회계감사를 맡은 그가 그룹 안에서 누군가로부터 몸을 숨기고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비밀접선까지 하는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인다.

오는 6월 3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 연출 김원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 측은 27일 극중 김유월(오창석 분)이 회계법인에 취직해 처음으로 맡은 회계감사로 인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왼손잡이 아내’ 후속으로 방송될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으로 낭만적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양지그룹의 회계 감사를 맡게 된 유월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룹 곳곳에서 포착된 그는 누군가로부터 몸을 숨기는 한편 긴박하게 달려가는 모습.

또한 유월은 한 카페에서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주변의 시선을 민감하게 살피며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어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월이 회계사로 맡은 첫 임무는 다름 아닌 양지그룹의 회계 감사. 굴지의 재벌 그룹의 회계 감사를 맡은 그가 뜻밖의 상황에 맞닥뜨려 회계사로서 첫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고.

특히 유월 뿐 아니라 양지그룹의 회계 감사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유월에게 큰 위기와 시련이 닥친다고 전해져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태양의 계절’ 측은 “평범하고 소시민적 삶을 살아가던 회계사 김유월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사건들이 빠르고 긴박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6월 3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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