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사회적기업 ‘행복한거북이’ 출범

입력 2019-05-29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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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사회적기업 ‘행복한거북이’를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한거북이는 SPC그룹이 2012년부터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지난해 5월 설립되어 같은해 12월에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을 완료했고, 고용노동부의 심의를 통해 이번에 최종적으로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직원의 30% 이상을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을 고용해야 한다. 행복한거북이의 주요 사업인 ‘행복한 베이커리&카페’에는 서울시 인재개발원, 서초구청, 인천공항 등 총 8개 매장에서 발달장애인 24명을 비롯한 총 40명이 정규직원으로 근무중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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