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업계 실상은?”, ‘검블유’ 호기심 셋…하이라이트 공개

입력 2019-05-30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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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업계 실상은?”, ‘검블유’ 호기심 셋…하이라이트 공개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가 7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제작진이 해당 줄임말로 표기를 요청)가 7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임수정, 장기용, 이다희, 전혜진의 믿고 보는 조합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검블유’의 매력적인 스토리 라인이 베일을 벗은 것. 이에 제작진은 ‘검블유’의 호기심 자극 코드를 짚었다.


● 드디어 베일 벗은 ‘포털 업계’

먼저 “저희 ‘유니콘’은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합니다”라는 폭탄 발언이 담겼던 첫 번째 티저 영상으로 ‘검블유’에 대한 궁긍증을 폭발시켰던 배타미(임수정). 지난 29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그녀가 청문회의 증인석에 앉게 된 이유가 베일을 벗었다. 대선 기간 중, 국내 No.1 포털사이트 ‘유니콘’의 메인화면에서 대통령 후보 관련 실시간 검색어 4개가 한꺼번에 사라져 ‘검색어 조작’ 논란을 빚은 것. 그런데 회사를 대표해 청문회에 참석했던 배타미는 “퇴사한 게 아니고 해고된 거라 사표 수리도 못하는” 신세가 될 것이 암시돼 그 속사정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 임수정-이다희-전혜진, 걸크러시 3인방의 ‘특별한 전쟁’

청춘을 바쳤던 ‘유니콘’에서 해고된 배타미가 포털 업계에 특별한 전쟁을 예고했다. “난 내일부터 ‘바로’에 출근하게 됐다. 난 반드시 ‘유니콘’을 업계 2위로 주저앉힐 예정이야”라며 본격적인 점유율 전쟁을 선포했기 때문. 그런데 ‘유니콘’에는 성공 앞에 가차 없는 냉철한 이사 송가경(전혜진)이 버티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전직 유도 선수 출신으로 분노 조절이 필요한 ‘바로’의 소셜 본부장 차현(이다희)은 “이 팀에 배타미 씨가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세요. 전 못합니다”라며 배타미와 한 팀이 될 것을 거부하는 바. 벌써부터 긴장감을 폭발시키는 걸크러시 3인방의 점유율 전쟁의 향방에 시선이 집중된다.

● 한여름 밤의 ‘아찔한 리얼 로맨스’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귀엽네”라는 배타미에게 망설임 없이 “귀여우면 가져야지”라고 직구를 던진 심쿵남 박모건(장기용). ‘박력만땅, 개념만땅, 배타미 보호자’라는 캐릭터 소개가 눈에 띄는 박모건은 사랑보다 일이 중요한 배타미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소리치는 배타미를 향해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날 정도로 내가 마음에 들었다는 거잖아요”라고 대꾸하는 “키스 받은 남자” 박모건이 막을 올릴 한여름 밤의 아찔한 리얼 로맨스가 안방극장에 2019년 최고의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로 필력을 쌓은 권도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와 ‘미스터 션샤인’ 등 tvN 최고의 흥행사를 만들어온 화앤담 픽쳐스가 제작을 맡는다. 6월 5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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