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SK’ 메릴 켈리, 뉴욕 메츠 상대로 7 2/3이닝 10K 1실점 ‘시즌 5승’

입력 2019-06-03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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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메릴 켈리(3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는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켈리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 2/3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6패)을 기록했다.

이날 켈리는 2회에 선두타자 윌슨 라모스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을 뿐 큰 위기 없이 뉴욕 메츠 타선을 제압했다. 특히 이날 기록한 10탈삼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켈리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한편, 애리조나는 켈리의 호투에 힘입어 뉴욕 메츠를 7-1로 꺾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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