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신인 조규성-맹성웅, U-22 대표팀 동시 발탁

입력 2019-06-04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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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 신인 공격수 조규성, 미드필더 맹성웅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2 대표팀에 동시 발탁됐다.

조규성과 맹성웅은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AFC U-23 선수권 2020’ 대비 U-22 대표팀 국내 1차 훈련 명단에 합류했다.

이로써 FC안양은 수비수 이선걸을 포함해 올해에만 신인 3명이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수비수 이선걸은 지난 3월 열린 ‘AFC U-23 챔피언쉽 예선’에 참가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의 본선 진출에 큰 보탬이 됐다.

FC안양 유스팀인 안양공고 출신의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은 큰 키와 피지컬을 바탕으로 높은 제공권을 자랑한다. 볼 소유 및 연계, 마무리에도 능숙한 그는 현재 K리그2에서 5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영남대 출신의 신인 미드필더 맹성웅은 기존 26인의 명단에 추가발탁 됐다. 맹성웅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볼 배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큰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0 올림픽대표 선발테스트 2차 소집훈련에 참가하기도 했던 그는 다시 한 번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게 됐다.

FC안양 조규성은 “FC안양의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FC안양 맹성웅은 “FC안양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모습을 보이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U-22 대표팀은 오는 11일까지 국내 1차 소집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훈련 기간 동안 총 4차례의 연습경기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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