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근 사업 실패 “IMF 실패로 70억 빚→‘있을때 잘해’로 재기”

입력 2019-06-04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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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근 사업 실패 “IMF 실패로 70억 빚→‘있을때 잘해’로 재기”

가수 오승근이 사업 실패로 70억 빚을 떠안은 사연을 전했다.

오승근은 4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아내 김자옥에 대한 그리움 등 근황을 전했다.

이날 오승근은 “삼형제 중 막낸데, 형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졸지에 장남이 됐다. 아버님이 편찮으셔서 사업을 이어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자옥과 결혼한 뒤 사업을 잇게 됐다. 3년 정도 (활동을) 쉬자는 마음에 사업을 하게 됐는데, 그게 17년이나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승근은 “결말이 너무 썼다. 70억 정도의 빚이 생겼다. 1990년대 말 IMF 때였다. 이후 2001년 ‘있을때 잘해’를 발표하고 재기할 수 있었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승근은 2014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 김자옥을 그리워하며 김자옥 추모관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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