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프리즘] 벌써 6G!…ICT업계 ‘선행학습’ 새 전쟁

입력 2019-06-19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 “선행기술 연구로 미래경쟁력 확보하라”

SKT, 삼성·노키아·에릭슨과 협력
KT, 서울대와 컨소시엄 구성 연구
LG-카이스트 맞손, 연구센터 건립


5G 가입자가 최근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관련 기업들은 벌써 다음 차세대 이동통신인 6G 관련 연구 경쟁에도 나섰다. 선행기술 연구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고 동시에 5G 서비스를 고도화해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차별화를 이루려는 행보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17일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ICT기술센터에서 5G 고도화 및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6G 전반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6G 기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주요 기술을 발굴·개발하는 한편 6G를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RLLC) 등 5G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차세대 통신 연구조직을 꾸렸고, SK텔레콤은 노키아·에릭슨과도 6G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KT는 5월 말 서울대학교와 6G 통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 융합기술원과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원천기술 개발 및 표준화 기술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6G 표준기술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행 실증사업 경험과 5G 네트워크 등의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활용 분야 발굴에도 공동으로 나설 예정이다. KT는 5G 고도화를 위해 노키아, 에릭슨과도 협력한다.

LG전자는 카이스트와 손을 잡았다. 지난 1월 대전광역시 유성구 카이스트 인스티듀트(KI)에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연구하는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를 개설했다. KI의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과제들을 공동 수행해 5G에서 6G로 이어지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반 기술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