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모라이스 감독 “상하이 상강 전 준비 마쳤다, 오스카와 만남 기대돼”

입력 2019-06-18 2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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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상하이 상강 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전북 현대는 19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상하이 상강과 16강 1차전을 치른다.

경기 하루 전인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라이스 감독은 “우리는 준비를 마쳤다. 내일 경기를 통해서 결과를 만들어내겠다. 평소처럼 준비를 잘 해왔다”고 말했다.

로페즈, 이승기의 출전이 어려운 것에 대해 모라이스 감독은 “우리는 있는 자원의 선수를 통해서 그 선수들과 함께 승리를 이루도록 하겠다. 지금 뛸 수 없는 선수들을 생각하기 보다는 지금 있는 자원으로 이기는 법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 상강 페레이라 감독과의 친분에 대해서는 “페레이라 감독은 굉장히 훌륭한 지도자다. 그는 좋은 친구이고 중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첼시에 함께 있었던 오스카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내일 만남은 굉장히 흥미로울 것이다. 실력과 인성 모두 갖춘 선수이고 만남이 기대가 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끝으로 모라이스 감독은 오스카, 엘케손 등 상대의 주요 선수들에 대해 “2016년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상강과 붙었다. 우리 선수들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 작은 실수 하나가 승패를 좌우 할 수 있다고 본다. 좋은 일부 선수들이 있지만, 몇몇 선수들의 능력으로 경기 전체를 판단할 수 없다고 본다. 전북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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