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1일부터 개도국 관광 동반성장 KOPIST 포럼

입력 2019-06-20 13: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1일부터 24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각국 관광부처 국장급 이상이 참여하는 ‘2019 KOPIST 고위급 정책포럼’(2019 KOPIST High-Level Policy Forum & Workshop)을 개최한다.

2014년부터 시작한 이 포럼은 우리나라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를 받고 있는 개도국 간의 관광개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안동우 정무부지사, 톰 바울 스코틀랜드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 교수, 몽골 환경관광부와 필리핀 관광부 차관 등 한국 관광개발 협력사업(KOPIST) 대상 11개국 대표단, 국내 관광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박양우 장관은 포럼 개막식에서 관광 공적개발원조(ODA)의 통합 브랜드사업인 한국 관광개발 협력사업(KOPIST)을 공식적으로 선포한다. 한국 관광개발 협력사업(KOPIST)은 우리나라의 관광 개발 경험과 기술을 개발 협력국과 공유하는 사업이다. 박 장관은 한국 관광개발 협력사업(KOPIST)을 통한 개도국과의 관광 개발협력 비전과 지속가능개발목표 시대의 관광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밝힐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과 강연,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22일에는 ‘고위급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와 개발 협력국 11개국이 ‘관광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정책 현황을 논의한다. 23일에는 우리나라 관광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광 매력을 알리는 ‘관광정책 현장 방문’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서귀포 하효마을과 하례마을을 방문하고 제주 올레길 6코스를 걸을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