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비발디파크에 미디어 테마파크 구축

입력 2019-06-20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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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연결된 숲 속 징검다리를 건너자 홀로그램 동물들이 나타난다.”

CJ헬로는 대명호텔앤리조트, 파나소닉코리아와 손잡고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 ‘실감형 미디어 테마파크’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산 전체를 스크린 삼아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 ‘마운틴 미디어쇼’와 홀로그램과 IoT, 경관조명 등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포레스트 ‘비발디 포레스트 별빛 이야기 길’을 선보였다.

마운틴 미디어쇼는 매일 저녁 9시부터 3차례 두릉산과 마주한 전용 객실 테라스에서 관람할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의 대형 빔 프로젝터 9대와 축구장 2배 크기인 약 1만5000㎡ 면적의 두릉산을 이용해 호랑이와의 모험 이야기 ‘호접몽’을 담아냈다.

숲 속 산책로에 조성된 비발디 포레스트 별빛 이야기 길에선 손짓 발짓을 하면 그에 따라 조명·소리·영상 등이 달라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CJ헬로는 대명호텔앤리조트와 ‘리조트 트랜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더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6월엔 비발디파크에 VR어드벤처를 구축하기도 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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