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한가득, 기장군과 현대차드림볼파크의 모든 것

입력 2019-06-27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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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일광면에 위치한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전경. 천연잔디구장 등 정식 규격 야구장 4면과 소프트볼구장, 리틀구장을 갖췄다. 사진제공|기장군청

기장군은 대한민국 제2도시인 부산광역시 면적의 30%가량인 218.32㎢를 차지한다. 2019년 5월 기준 총 인구는 16만5016명이며, 산지와 해안이 고루 발달해 해산물과 농산물이 풍부하다. 기장멸치와 기장미역, 기장다시마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이다. 달음산, 일광해수욕장, 장안사 계곡, 소학대, 홍연폭포, 임랑해수욕장, 시랑대, 죽도 등 빼어난 경관을 갖춘 ‘기장 8경’도 유명하다. 부산시 16개 구·군 가운데 유일한 자치군인 기장군은 정관신도시 조성, 동부산 관광단지개발, 의·과학 복합단지를 발전시켜 치료와 휴양을 겸한 관광개발거점지로서의 도시 성장까지 모색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61)는 1995년 7월부터 1998년 4월까지 민선 초대 기장군수를 지낸 바 있고, 2010년 7월부터 현재까지 기장군의 수장으로 일하고 있다.

기장이 야구의 메카로 떠오르는 데 일조한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는 기장군 일광면에 위치하고 있다. 2012년 부산광역시와 기장군, 현대자동차가 사회인과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꿈의 구장’을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2016년 8월 10일 공식 개장했다. 중앙 122m, 좌·우 98m 거리의 천연잔디구장 한 면과 인조잔디구장 3면(중앙 110m, 좌·우 95m) 등 정식 규격의 야구장 4면, 소프트볼구장과 리틀구장을 한 면씩 갖추고 있다. 천연잔디가 깔려 있는 메인구장은 1200석, 나머지 3개의 보조구장은 각 7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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