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방문객 쇼핑관광 축제 ‘2019 서울썸머세일’ 개막

입력 2019-06-28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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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7월 한 달 동안 진행
역대 최대 규모 1180여개 업체 참여
FIT 공략 투어·액티비티 식음부문 강화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7월 동안 쇼핑관광 축제 ‘2019 서울썸머세일’(Seoul Summer Sale)을 개최한다.

‘서울썸머세일’은 여름철 관광객 환대 행사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면세점, 공연, 카지노, 의료기관, 맛집,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쇼핑의 관광자원화를 통한 서울의 쇼핑 경쟁력 강화, 관광수입 극대화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6개 분야(패션·뷰티, 체험·문화, 투어·액티비티, 의료, 교통)의 관광 유관기관을 비롯해 역대 최대인 240여개 사, 118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꾸준히 증가하는 개별자유관광객(Free Independent Tourist)을 공략하기 위해 투어·액티비티와 식음 부문 참여업체를 대폭 확대하였다. 투어, 액티비티 예약플랫폼 트래볼루션 과 주요 맛집 예약, 다국어 메뉴판 플랫폼 레드테이블 등 서울 관광 스타트업 기업과 협업을 통해 서울 썸머세일 참여업체 확대 및 외국인 개별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이용 편의를 위해 참여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도 제작했다. 모바일 쿠폰은 썸머세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를 할 수 있으며 참여 매장에서 할인쿠폰 화면을 제시하고 할인 및 서비스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 한류스타 정해인 홍보모델, 2030세대 공략

최근 한류스타로 인기높은 배우 정해인을 홍보모델로 선정해 2030 젊은 중화권, 일본 및 동남아시아권 개별관광객을 공략하고, 유튜브 구독자 30만 명의 코리안 브로스(Korean Bros)와의 연계마케팅도 선보인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KEB하나은행, 파라다이스 카지노, 공항철도(AREX), 국립극단 등 5개사가 함께 온·오프라인 공동마케팅도 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쇼핑관광지 명동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체험 이벤트와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서는 서울썸머세일 전광판 환영 메세지와 함께 공항 관광정보센터에서는 참여업체 정보를 수록한 공식 리플릿 및 기념품 부채를 배포한다. 공항철도(AREX)와 협력하여 행사 기간 요금 할인 및 주요 공항철도 역사 내 썸머세일 광고 등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관광재단 김청동 산업협력팀장은 “서울썸머세일이 외국인 쇼핑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서울 방문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서울 여행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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