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 확산 中→송세련 교수 “한일 갈등, 일본 편들 국가 없어”

입력 2019-07-05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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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 확산 中→송세련 교수 “한일 갈등, 일본 편들 국가 없어”

“한일 갈등 문제에서 일본 편 들어줄 국가 없어”

8일 방송 예정인 아리랑TV ‘The Point : World Affair’에서는 송세련 경희대 교수가 출연해 수출 규제까지 발발한 한일 갈등 등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다룬다. 일본국제문제연구소의 조나단 밀러 선임연구원과 화상 연결을 통해 양국 간 갈등에 대한 일본 현지 여론도 듣는다.

일본 정부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한국에 대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핵심 소재 3종류의 수출 규제를 강화했다.

일본이 G20 정상회의 직후 한국 수출 규제를 발표한 것에 대해 송 교수는 “전 세계 국가가 한일 역사에는 관심이 없더라도 이번 문제에 있어서는 일본 편을 들어줄 국가는 없다”라고 얘기하면서 “특히 주변 아시아 국가들에게 일본이 진실성 있는 사과와 그에 걸맞은 행동을 하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신경전이나 문제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송 교수는 “전문가들에 의하면 국내 기업들이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어느 정도 대비를 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수입하거나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었다”면서 “초반에는 어느 정도 타격이 있겠지만 통제가 가능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고 얘기했다.

또, 일본 현지에서 소식을 전한 조나단 밀러 일본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최근 한국과 일본 간에 여러 가지 분쟁이 있었고, 일본은 양국이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이번 수출 규제를 시행했다고 밝혔는데, 일본인들은 정부의 규제가 예상보다 강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면서 “일본은 한국과 이웃국가로서 많은 문제를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일본 정부가 한일 갈등을 해결할 마음이 없어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일본 정부가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한국에 대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핵심 소재 3종류의 수출 규제를 강화한 사실에 대한 불만이 일본 불매 운동으로 확산됐다.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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