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 다시 일어났다…더 독해질까

입력 2019-07-06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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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다시 일어났다…더 독해질까

SBS 금토극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김승호)에서 쓰러졌던 조정석이 다시금 일어서며 더욱 독해져 간다.

현재 방영되는 유일한 사극으로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 1위인 ‘녹두꽃’ 7월 6일 43, 44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여기서는 백가(박혁권 분)가 유월(서영희 분)을 향해 “말을 하면 들어 먹었어야지”라는 말과 함께 숱하게 구타하는 장면에서 시작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화면이 바뀌고, 송자인(한예리 분)은 “일말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시는 군요”라는 말을 던지고, 이에 백이현(윤시윤 분)은 “전혀, 뭐든 새로 만들려면 부숴야 되니까”라는 대답했다. 이 와중에 창의군들이 궁지에 몰리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예고편에서는 사람들 틈에 있던 홍가(조희봉 분)가 유월을 발견한 뒤 놀라다가 일본군의 다그침에 당황해 하는 장면에 이어 일장기를 든 백가(박혁권 분)가 “아직도 모르냐? 나라는 진작에 망했다”라며 만세부르는 모습도 그려진다. 그리고 전봉준(최무성 분)이 최경선(민성욱 분)과 함께 힘겹게 걷다가 김가(박지환 분)와 마주치는 장면도 공개된다.

마지막에 이르러 창의군과 일본군 간의 처절한 전투가 벌어지고, 자인은 이강의 생사를 묻다가 이현으로부터 빈정대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그러자 이때 이강이 다리를 절뚝거리면서도 굳은 결심을 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회에서는 영상과 더불어 ‘멈추지 않는 학살, 피로 물드는 강산’, ‘좁혀오는 포위망, 생사의 기로에 서다’라는 자막이 공개되면서 본방송에 대한 충분히 궁금증을 자극할 수 있었다.

정현민작가와 신경수감독의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로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43, 44회는 7월 6일 토요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후속으로 7월 19일부터는 지성과 이세영, 이규형 등이 그려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 휴먼 메디컬드라마 ‘의사요한’이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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