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 패트롤 안전의식 교육

입력 2019-07-11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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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이 7월 11, 12일 한국스키장경영협회 소속 스키장 제설장비 종사원 45명을 대상으로 ‘2019 민간스포츠시설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재단에서 주최하는 민간스포츠시설 안전교육은 201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하계 및 동계 스포츠 주요 민간시설 운영자들에게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관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에는 스키장 구조요원(Patrol)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도요원, 제설장비 종사자 등으로 나누어 맞춤형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사고통계를 기반으로 스키장 내 안전관리 및 지도, 응급상황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후송 등을 담당하는, 일명 ‘패트롤(Patrol)’이라 불리는 구조요원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재단은 지난달 25, 26일 지도요원 종사원 교육(대명 비발디파크)에 이어 7월 2, 3일에는 스키장 구조요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진행했다.

비체팰리스(충남 보령시)에서 스키장 슬로프 눈을 제설하는 종사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시설관리자 안전의식 변화(최동훈 강사). 시설관리자 안전관리 역량개발(황윤석 강사), 유로6엔진(Euro 6 engine/대산공사 정근영 전무) 설명회 및 스키장 안전사고 유형과 관련된 공유 간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앞으로 스키장 민간시설뿐만 아니라 하강 및 자동차경주 레저시설 교육 현장 확인을 통해 전반적인 교육프로그램 개선사항 등을 파악하여 민간스포츠시설 영역과 대상별 맞춤 교육과정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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