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종아리 부상’ IL행은 NO… 당분간 결장 전망

입력 2019-07-16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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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뜨거운 마이크 트라웃(28, LA 에인절스)의 기세는 경기 중 당한 부상으로 한풀 꺾였다. 하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는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6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가 마이너리그에서 외야수 마이클 에르모실로를 콜업했다고 전했다.

이는 트라웃의 부상 때문에 벌어진 일. 앞서 트라웃은 지난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도중 3회 교체 돼 경기에서 이탈했다.

교체 사유는 오른쪽 종아리 부상. 단 근육 파열과 같은 큰 부상은 아니다. 트라웃은 오른쪽 종아리에 단순한 긴장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트라웃이 부상자 명단에 오를 일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 단 트라웃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16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트라웃은 부상 전까지 시즌 90경기에서 타율 0.305와 30홈런 75타점 74득점 95안타, 출루율 0.455 OPS 1.121 등을 기록했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홈런-타점-볼넷-출루율-OPS 1위의 기록.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에는 트라웃의 경쟁자가 없는 수준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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