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3G 연속 안타 행진… 후반기 부활하나?

입력 2019-07-16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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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후반기 들어 뛰어난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대타로 나서 좋은 타격을 했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0-7로 뒤진 7회 유격수 대수비로 경기에 출전했고, 8회 첫 번째 타석에서 마일스 미콜라스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후 강정호는 2루수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애덤 프레지어의 내야땅볼 때 3루를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며 0-7로 크게 패했고, 강정호의 타격은 안타를 때린 8회 타석이 마지막이었다.

이로써 강정호는 시즌 55경기에서 타율 0.187와 9홈런 22타점 14득점 28안타, 출루율 0.241 OPS 0.667 등을 기록했다.

후반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강정호는 여전히 1할 대 타율에 머물러 있지만, 후반기 시작과 함께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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