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결혼고민 “결혼하고 싶지만 어머니·아픈 누나 돌봐야”

입력 2019-07-17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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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결혼고민

장동민 결혼고민 “결혼하고 싶지만 어머니·아픈 누나 돌봐야”

방송인 장동민이 결혼 고민을 털어놨다.

16일 첫 방송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배우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무인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미는 “우리는 가족”이라며 아들 같은 세 남자들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탁재훈은 이혼 전부터 늘 가정생활을 이야기해왔고 그때마다 조언을 해줬다. 장동민도 가장 힘들 때 나와 의논했기 때문에 너무 잘 안다”며 “이상민은 빚을 다 갚았을 때 결혼시킬까 한다”고 말했다.

출연진 가운데 유일하게 결혼 경험이 없는 장동민.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한 고민들을 고백했다. 탁재훈이 먼저 “장동민의 집안 사정을 알고 있는데 내색하지 않더라”고 언급하자 김수미도 “정말 효자다. 나는 얘가 너무 불쌍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는 “장동민이 예전에 신세한탄을 한 적이 있다. ‘어머니도 모셔야 하고 아픈 누나도 돌봐야 하는데 어떤 여자가 시집오겠느냐’는 이야기를 하더라”고 전했다. 탁재훈은 “결혼하고 싶냐”고 물었고 장동민은 “솔직히 결혼하고 싶다. 그런데 여자를 아예 만나지 않고 있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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