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인터스텔라‘·‘겨울왕국’ 제치고 역대 흥행 5위 등극

입력 2019-07-17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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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라딘’. 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역사상 진정한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 디즈니 ‘알라딘’이 영진위통합전산망 공식 통계 기준 7월 16일 일일 박스오피스에서 1030만 9432명을 동원한 ’인터스텔라’(2014)와 1029만 6101명을 동원한 ‘겨울왕국’를 모두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5위에 등극했다. ‘알라딘’은 역대 외화 흥행 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아바타’(200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에 이어 5번째 최고 흥행작이라는 놀라운 흥행 기적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 ‘겨울왕국’을 제치고 역대 디즈니 영화 최고 흥행작 등극 및 뮤지컬&음악 장르 최고 흥행작 기록까지 동시에 세웠다. 이 같은 추세라면 금주 내 1049만 4840명을 모은 마블 스튜디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와 ‘왕의 남자’(2005)의 1051만 3947명 기록까지 넘을 기세다.

‘알라딘’은 금주 개봉, 정상을 차지한 흥행킹인 디즈니 ‘라이온 킹’과 형제처럼 나란히 예매 쌍끌이를 하며, 대한민국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개봉 9주차임에도 불구, 높은 좌석판매율을 유지하고 있는 ‘알라딘’의 흥행 마법이 여름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과 흥행 격차까지 줄이는 기염을 토해 진정한 흥행 열풍이다. 개봉 9주차임에도 CGV골든에그지수 98%를 유지하며 최장기간 입소문 질주를 달리고 있다.

단연 기적의 흥행 신드롬 영화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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